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조사 발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자리와 임금 변화를 묻는 질문에 24.9%는 임금이 줄었으며 9.3%는 일자리를 잃었다고 응답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공동으로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실시하고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의 심리방역을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남·녀 2,589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1%p)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자리와 임금 변화를 묻는 질문에 임금이 줄어든 경우는 24.9%, 일자리를 잃었다는 경우는 전체의 9.3%였다.

일자리를 잃었다는 답변은 20대가 11.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5.8%로 가장 낮았다. 60대 이상은 9.6%, 50대는 8.2%, 40대는 7.4%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공동으로 2·3차 조사를 계속해서 실시해 도민들의 심리 변화를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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