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업으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로타리클럽(회장 최대식)은 지난 2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에 컴퓨터 5개를 기증했다.

이날 컴퓨터 전달식에는 3600지구 신해진 총재와 장금수 사무총장, 광주로타리클럽 신봉훈 차기회장, 이상택 트레이너, 방세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조억동 전 광주시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식 회장은 “그동안 많은 후원사업을 펼쳐 왔지만, 오늘의 컴퓨터 기증사업은 더욱 뜻깊고 보람있는 것 같다”며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부모회와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옥 지부장도 “아이들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컴퓨터가 부족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컴퓨터 활용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9년 2월 창립한 광주로타리클럽은 102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학금 전달과 국제봉사, 수해피해 위문품 전달, 환경보호 캠페인, 사랑의 연탄 전달 등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 나눔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화합·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발달장애인 주간(성인) 및 방과후(청소년) 활동 서비스센터 운영과 함께 너른고을빌리어드클럽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당구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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