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장애학생들 학습권 보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연계해 청각장애학생 지도교사들에게 ‘립뷰(투명) 마스크’를 보급했다.

예비사회적 기업인 청각장애인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사용 립뷰(투명) 마스크’를 제작했으며, 교육청을 통해 각 학급에 배부했다.

교사용 립뷰 마스크는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센터인 하늘샘치료교육센터 언어재활사들의 아이디어 제품으로, 기존 KF마스크와 위생투명 마스크를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할 경우 음성언어가 불명확하게 전달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또한, 청각장애지원센터에서는 제작품을 무상 배포한 것과 더불어 제작 도안 및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필요한 사람 누구나 쉽게 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큰 도움을 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앞으로도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