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사회참여 기회 제공

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추가모집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일자리 사업 추가채용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공공시설의 휴관 등으로 장애인일자리 휴업이 늘어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마련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 배치기관 및 채용인원을 늘려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시 지체 없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의 운영 확대로 침체된 일자리 사업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직업생활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을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 추가 채용인원은 전일제(1일 8시간) 2명, 시간제(1일 4시간) 4명, 참여형(주 14시간) 10명 등 총 16명이다.

배치기관으로는 새롭게 발굴한 노인주간보호센터, 특수학교, 치매안심센터, 발달장애인 바우처 제공기관 등으로 참여자들이 행정보조업무 및 환경정리, 배식지원의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직업생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직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안정적이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욕구를 해소하고 자활·자립을 도모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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