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로부터 운영기관 선정...2년간 이민자 국내 정착 도움

서울장신대학교가 최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2020~2021)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이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서울장신대학교는 2년간 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의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2020년 1학기 수업은 5월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되었으며, 2학기 수업은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 및 프로그램 문의는 전화(031-799-9099) 또는 이메일(lifelong@sjs.ac.kr)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 책임자인 류호성 서울장신대학교 교수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밀알정신에 기초한 교육이념에 따라 서울장신대학교가 지역 주민, 이민자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조기적응지원센터 운영이 소외된 외국인이나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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