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고교 모두 정상 교육...학년별 순차적 등교 예정

광주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등교 수업이 시작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광주지역 8개 고등학교(곤지암·광남·광주·광주중앙·초월·태전·경화·경화EB) 모두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학교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 지침을 만들어 코로나19 교내 감염을 막기 위해 힘썼으며, 학생들은 본관 현관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한 후 교실로 입실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열화상카메라가 미비치된 유·초·중·고 29개교에 카메라를 지원하고, 자동손세정기(소독제 포함)를 63개교(유13, 초28, 중10, 고8, 특수4)에 설치한 바 있다.

한편,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는 27일부터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은 6월 3일부터 ▲중1과 초등학교 5·6학년은 6월 8일부터 등교 수업이 시작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과는 달리 나머지 학년은 학교마다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학교별로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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