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안전한 먹거리 제공 기여

광주시는 전통시장내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내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식품 위생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전통시장내 영업신고를 하고 조리시설을 갖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9개소이며 지원범위는 천장·내벽·바닥·배수시설 등 시설개선 비용 또는 냉장·냉동고, 진열판매대 등 기초위생 관리에 필요한 장비구입 비용으로 각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위생시설 개선비용의 80%,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번 지원 사업으로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시민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식품위생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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