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선수 육성위해 최선” 포부

박건우 단장

지난 3월 2일 광주시에 첫 엘리트 야구단이 창단되었다.

광주시 엘리트 야구단은 본격적인 전문 야구선수 육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한 체육회 산하 대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정식 인증 심의절차를 통과하며 창단하게 된 것.

기존 유소년 클럽 야구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엘리트 야구와 견주어 손색없는 실력을 보여 왔으나 엘리트 야구와 비교해 다소 명문학교 진학과 프로야구 진출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번 엘리트 야구단의 창단을 통해 실력뿐만 아니라 육성 선수의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구 감독

새롭게 창단한 엘리트 야구단 단장은 전 LG트윈스·롯데자이언츠 소속 선수인 박건우씨가, 감독은 미국 마이너 산하 루키리그 출신인 이정구씨가 맡게 되었다.

이정구 감독은 야구선수의 꿈이라 불리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선수생활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양 백마초, 강릉 경포중, 강원도 원주고등학교 야구부의 수석코치 및 투수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2016년도에는 경기도 체육회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구 감독은 “그동안의 선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광주시가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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