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CJ대한통운, 업무협약 체결

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과 지역내 사업용 대형화물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광주시 교통 사망사고 분석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이나 △가해자는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고 △장소적으로는 국도에서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물차량에 야광으로 제작된 후면 반사지를 부착하면 차량식별이 용이하고, 특히 야간 식별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형광반사재 부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전 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와 운수종사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두발 두바퀴가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교통유관기관 간의 공동협력을 통한 공공역할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진정되면 지자체·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범시민 Zero Vision 선포식’을 갖고, 올 연말까지 각 지역별로 릴레이식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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