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앞당겨 지급키로...27일까지 접수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일은 7월 20일이었으나 2달 정도 앞당겨 5월 8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은 경기도내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으로 분기별 1인당 25만원(1년간 1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지역내 전통시장, 동네슈퍼,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분기 지급 대상은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24세 청년으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ww.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기간 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업로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용에 미숙한 신청자에 한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기 접수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이 신청 할 수 없는 경우 위임 받은 사람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https://apply.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으로 청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