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발전의 원동력”...균형발전 정책협약도 가져

4·15 총선 승리를 결의하고 있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과 조억동(왼쪽), 이종구(오른쪽) 후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경기도 광주를 방문해 조억동 후보와 이종구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지난 2일 오후 4시 역동에 위치한 조억동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3년은 모든 질서가 파괴된 3년”이라며 “정부 실정을 유권자들에게 낱낱이 밝히면 응답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함께 온 경제적 대혼란이 앞으로 우리가 당면하게 될 사항”이라며 “지난 3년을 겪은 유권자들의 인식이 자동으로 표와 연결될 거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조억동 후보와 국회의원들 간에도 경제통으로 알려진 이종구 후보는 경쟁력 있는 후보들로, 이 두 후보가 광주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광주시의 발전과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미래통합당 조억동·이종구 후보는 ‘광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두 후보는 “정치에도 노련함이 중요하다. 일을 해봤던 사람과 일을 해 볼 사람의 차이는 명확하다”며 “정치적 경험과 과거의 정책적 성과를 가지고 있는 후보가 광주시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억동 후보는 ‘3선 광주시장’ 출신의 검증된 행정가로 12년간 시장직을 역임하면서 경강선과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개통하여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하였으며, 시장 재임 중 광주의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행정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종구 후보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를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의 미래통합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된다. 또한 3선 의정활동 기간 동안에 국가 예산을 조율한 경험도 있는 예산 전문가로서 광주시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억동·이종구 후보는 “우리는 각각 행정 3선, 입법 3선의 경력자로서 실제로 여러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한 경험이 있다. 현재 지역 경제를 비롯하여 국가 경제가 위기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노련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양 후보 간의 정책 협약을 통해 광주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협약서에는 광주시의 발전을 위한 광주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광주시에 중첩 규제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과 수서~태전, 고산~용인간 복선전철 연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광주시에 4차산업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산업단지를 조성 ▲문형리에서 분당 새마을연수원을 직통하는 우회도로 건설 추진 등 4가지 협약안을 제시하고, 광주시 발전을 위해 미래통합당 갑·을 모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그 꿈을 이뤄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두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의 인원으로 본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조억동·이종구 후보는 양손을 맞잡고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는 미래통합당 중앙당의 선거 캐츠프레이즈를 외치며 4·15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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