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교통량 분산, 학교 신설” 피력

미래통합당 이종구 국회의원 후보(을 선거구)가 지난 31일 교통 및 교육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종구 후보는 지역내 교통 문제와 관련하여 “태재고개로 대표되는 광주시의 교통 문제는 차선 하나 늘린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교통량을 분산해야만 한다”며 3단계 교통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먼저 1단계 응급처방으로 도로 정비를 통한 혼잡 해소 방안”이라며 “국도로 몰리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신현리에서 목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고산리에서 태전동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정비하여 직동IC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는 우회도로 중심의 교통량 분산”이라며 능평리와 광지원리를 잇는 우회도로 건설하고 신현 우회도로(신현~율동공원)를 추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을 조속히 추진하여 용인에서 오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우회도로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마지막 3단계 장기 계획으로 지하철 8호선을 연장하여 모란에서부터 판교, 오포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만들겠다”며 “▲초월물류단지 중부IC 건설 ▲지방도 325호선 확장 ▲국지도 98호선 확장 등 광주 시민의 교통 편의를 확대하고 사통팔달 광주를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종구 후보는 교육 공약과 관련해서도 “처음 광주에 왔을 때 학생들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보장과 관련하여 “걷다보면 인도가 중간 끊겨 있으며, 이는 전신주가 곳곳에 난립해 있기 때문”이라며 “강남에서 국회의원을 할 때 전선지중화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결국 관철해낸 경험이 있다”고 피력하는 등 아이들과 어머니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곤지암 중·고등학교 분리 ▲혁신 교육프로그램 운영(혁신기업과 연계, 혁신기술습득 및 창조적 기업가 정신 배양) ▲학교앞 혼잡 및 주차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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