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후보, 선거캠프 오픈 데이 마련

미래통합당 이종구 국회의원 후보(을 선거구)가 지난 29일 오후 오포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대신한 ‘이종구 캠프 오픈 데이’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광주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개소식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편한 시간에 오가며 후보와 인사할 수 있는 형태로 행사를 마련한 것.

또한, 선거사무소 입구에 출입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확인하는 등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했다.

이종구 후보는 “공천 후 초월읍에 사무소를 열고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에 계신 유권자 분들께 나름대로 부지런히 인사드리고, 조직도 다져놓았다”며 오포로 사무소를 이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포가 급속한 도시화의 과정에서 인구가 급증했으나 여러 기반시설의 미비로 시민불편이 큰 지역이라, 오포 주민들을 더 가깝게 만나고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옮겼다”고 밝혔다.

오픈 데이 현장에는 선대위 고문인 박혁규·정진섭 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허세행 전 시의원, 김학서·이우경·이문섭 전 시의장, 임흥택 전 광주시 새마을지회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야권이 하나로 뭉친 통합선대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 후보의 지역구였던 강남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 및 강남갑 시·구의원, 당원들도 방문하여 강남갑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편, ‘광주시의 산업과 주거, 문화환경 등이 조화로운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강조한 이종구 후보는 “국가재정의 시스템과 예산의 맥을 꿰뚫고 있는 ‘예산통’ 이종구가 광주를 확 키우겠다”며 “사통팔당 광주, 아이가 행복한 광주, 혁신도시 광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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