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50대 남성...25일 현재 시민 15명 감염

광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태전동 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N(56·남)씨와 미국 유학생 O(34·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N씨는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3월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2일부터 코막힘,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자택방문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역동 이편한세상에 거주하는 O씨는 미국 뉴욕 거주 후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3월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23일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선별진료소(자차 방문)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N씨와 O씨는 이천의료원에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며, 광주시 방역당국은 25일 오후 확진자 자택 및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추후 SNS 및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에는 25일 현재 총 15명의 지역주민이 코로나19에 감염,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완치, 1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역동 거주자 O씨 이동노선]

❍ 3. 22. 16:10 :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검역소 이관, 접촉자 조사 중)
❍ 3. 22. 18:30 : 인천국제공항→자택(자차이용, 마스크 착용)
❍ 3. 23. 11:57 : 신한은행 경기광주금융센터(자차이용, 마스크 착용)
❍ 3. 23. 12:20 : 자택 귀가(자차이용, 마스크 착용)
❍ 3. 24. 13:50~14:00 : 자택→보건소 선별진료소(자차이용, 마스크 착용)
❍ 3. 24. 14:00~14:20 : 검체 채취
❍ 3. 24. 14:20~14:40 : 보건소 선별진료소→자택(자차이용, 마스크 착용)
❍ 3. 25. 자택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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