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개인·기업·단체들 나눔 실천

광주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NH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9일 손소독제 1,000개를, 광주청년회의소 출신 제37대 이일규 회장과 제44대 강봉구 회장, 최조아 감사는 마스크 1,000매를 광주시에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같은날 오포읍에 소재한 (주)청미 박치범 대표는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지난 2월 샌드위치 100개 지원에 이은 두번째 기부이다.

박 대표는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기업체·개인·단체 등에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힘이 난다”며 “시민들의 성원을 기반으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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