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중부IC 설치 등 적극 추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을선거구 임종성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교통중심 초월 7대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임종성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통중심 초월 7대 교통공약’은 ▲중부고속도로 (가칭)초월중부IC 설치 ▲초월~오포 간 도로 개설 ▲곤지암천 제방도로 건설 ▲산이리 통로암거 확장사업 추진 ▲도평리~초월성당 인도교 건설 ▲도평리~지월리 도로 개설 ▲지월리~쌍령동 도로 개설 등이다.

(가칭)초월중부IC 설치사업은 현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임 의원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서하리, 신월리, 무갑리, 선동리 주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325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월공단과 초월물류단지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이 지방도325호선에서 중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정규IC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임 의원은 “초월중부IC 설치사업은 현재 광주시에서 도로공사에 정규IC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제출해 보완 중에 있으며, 상반기 내에 국토부에 연결허가를 신청, 연말까지 광주시와 도로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에는 설계에 착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월~오포 간 도로 개설(550억원)사업은 초월·곤지암과 오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과 ‘광주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재원부족 등을 이유로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임 의원은 “초월에서 오포로 연결도로를 구축하면 초월·곤지암에서 성남 남부로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향후 오포나들목을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질 것”이라며 “초월, 곤지암, 오포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월~오포 간 도로 개설’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곤지암천 제방도로 건설은 곤지암천 ‘곤지암~지월리’ 동서측 14km 구간의 제방을 이용해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초월지역 일부구간은 제방도로가 구축돼 있다. 임 의원은 “이전부터 곤지암천 둑방길을 활용하자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컸던 만큼 곤지암천 제방도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곤지암천 제방도로가 완성되면 곤지암천 주변 공업, 물류시설 차량이 분산돼 시도23호선의 교통정체가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광주시는 “경안천과 곤지암천 25km에 제방도로를 건설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이리 통로암거 확장사업은 통로박스가 협소해 산이리에서 광주 방향 진출차량과 곤지암방향에서 산이리로 진입하는 차량 간에 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하는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려는 사업이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2월 이명동 도의원, 광주시청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 후 “도로관리청인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 쌍동리 통로암거와 같이 조속히 통로암거를 교체해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평리~초월성당 인도교 건설은 도평리 곤지암천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인도교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도평리 신일, 대주, 우림아파트 등 지역주민이 징검다리로 하천을 횡단, 초월성당과 인근 편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도평리~지월리 도로 개설은 도평길 241에서 지월리 방향 현산로까지 약 270m를 제방도로로 연결해 도평리에서 지월리 방향 교통을 분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광주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 읍면동 순회 보고회’에서도 건의된 바 있다.

지월리~쌍령동 도로 개설은 초월읍 선동·학동·신월·지월리 등에 기업, 공장, 물류시설등이 증가하면서 지월새마을교 인근 교통정체가 극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월리 현산로를 거쳐 쌍령동(영은미술관)까지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끝으로 임 의원은 “경강선 등 철도와 중부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초월’이 명실상부 교통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7대 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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