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도로인프라 확충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을선거구 임종성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오포지역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오포 가치UP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가 제시한 ‘오포 가치UP 교통공약’은 ▲‘오포~분당 도시철도 구축 사업’ ▲‘국지도57호선 오포~분당 확장 사업’ ▲‘국도43호선 죽전~오포 확장 사업’ ▲‘국도43호선 문형교차로 개선 사업’ 등이다. 

우선 제1호 공약인 ▲‘오포~분당 도시철도 구축 사업’은 지난 9일 민주당 임종성(경기광주을)·김병관(성남분당갑)·김병욱(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오포~분당 도시철도’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 최우선 공약 반영과 제21대 국회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 한 바 있다. 

임 예비후보가 제시한 노선안은 ‘경기광주역~오포~분당~서현~GTX성남역’으로, 임 예비후보는 “서울 강남·강북 접근성, 신분당선·분당선 환승 체계, 관련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노선(안)을 마련했다”면서 “최종 노선은 향후 타당성 용역 등 전문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지도57호선 오포~분당 확장 사업’은 제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있는 임 의원이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 등이 직접 오포 태재고개를 방문해 교통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오포~분당 도로확장 사업을 위해 국토부를 적극 설득해 왔고 지난 연말 일괄예타대상에 포함시켰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지도57호선 오포~분당 확장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국도43호선 죽전~오포 확장 사업’은 용인 모현에서 광주 오포 간 약 9km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현재 일일 6만대 이상의 교통량을 보이고 있어 6차로 검토 기준인 일일 4만1,900대를 초과한 상태다. 

‘국도43호선 문형교차로 개선 사업’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문형교차로 진출입 램프 정체가 본선 정체를 가중시키고 있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임 의원은 올해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이 국도43호선 관련 공약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2022년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국도43호선이 오포IC로 접속할 예정으로 폭발적인 교통량이 예상돼 이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과 문형교차로 개선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예비후보는 “오포의 최대 현안은 교통, 교육, 문화 인프라 확충, 이 세 가지로 압축되는 만큼 최우선 과제인 교통분야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오포지역의 교통이 오포 발전에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인프라 확충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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