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기관·단체서 적극 동참 눈길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기관·단체가 하나로 뭉쳤다.

초월읍 이장협의회는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열화상카메라 운영 근무에 동참,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초월읍에 따르면 이장협의회 이장들은 지난 9일부터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운영 근무를 초월읍 직원들과 함께 서고 있다.

이는 연일 코로나19 대책과 민원처리 등 격무에 시달리는 초월읍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내 감염원 차단에 민과 관이 함께한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퇴촌면은 지난 12일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퇴촌면 지역사회단체와 봉사자들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을회관 및 방역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방역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퇴촌면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매주 목요일을 퇴촌면 집중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해 코로나19가 지역 내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곤지암읍에서도 코로나19 비상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곤지암 역사 주변 및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35개리 각 마을을 동시에 방역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각 마을 이장과 남·녀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각급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곤지암 전역을 일시에 소독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집중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각 마을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매주 목요일 집중방역을 통해 코로나19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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