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노력키로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면적 66㎡ 이하의 소규모 식품접객업소 3,200개소 및 집단급식소 264개소에 손소독제 보급을 통한 감염예방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위생모·수저받침을 지원, 외식업의 위생수준을 높여 위생적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는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1개소 및 위생취약 식품접객업소 20개소의 노후시설 개선 자금 지원 ▲1:1 현장맞춤 컨설팅을 통한 메뉴개선·위생경영 교육 실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포장용기 지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인센티브 지원 ▲맛 집 지도 제작·배포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업소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내 식품위생업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업소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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