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광주시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광주지역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및 교습소 집단감염의 위험이 커져 감염증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손소독제 1,120개와 소독약품 150개를 구입해 배부하며 광주시 학원연합회에 등록되어 있는 학원은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 그 외 학원 및 교습소는 광주시청 교육청소년과 사무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자체 의무소독대상 시설(연면적 1,000㎡ 이상)을 제외한 지역내 학원시설의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원은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설내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학생 및 직원의 등원 중지를 권고하는 등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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