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전용 상담창구 운영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 경제 전반의 부정적인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훼농가를 비롯한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중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신속한 상담 및 여신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7,000만원 한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금리 1.50%)을 적극 운용하여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코로나 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출상품을 출시하여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피해기업 특례보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피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업(모든 업종) 등을 대상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활용하여 대출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협은행은 지역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을 통해 3,500억원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상환방식에 따라 2가지 상품으로 지원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광사업자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영세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에 의한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2억원(판매한도 500억원, 연 1.0%)을 2020년 12월까지 단독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긴급 금융지원 외에도 농업인(법인 포함)을 대상으로 농업경영회생자금(금리 1%,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을 지원하고 있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일반자금대출의 대출금리를 최대 1.0%까지 우대하고 있다.

김현용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