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8시 상·하행 1회씩 증차

오는 3월 2일부터 출근시간대 경강선 상·하행선에 열차가 추가 투입된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출근시간대 경강선 판교~부발 구간의 상·하행 열차가 각 1회씩 증차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로 경강선 출근시간대 열차 시격은 14~17분에서 11분~14분으로 약 3분이 단축된다고 25일 밝혔다.

경강선은 지난 2016년 9월 개통 이후 성남~광주~이천~여주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긴 배차간격과 이른 막차시간 등으로 증차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출근 피크시간대인 경기광주역 기준 판교역 방면 오전 7시 49분 1회 증차, 여주역 방면 오전 8시 27분 1회 증차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평일 13분~26분 배차간격으로 일 118회(양방향) 운행 중이던 경강선은 1회 증차로 일 120회(양방향)로 운행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코레일로부터 “경강선 배차시간 단축을 위해 지자체와 면밀히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이후, 최근까지 코레일과 경강선 열차 추가 투입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와 관련해 신동헌 시장은 “출근 시간대에 복잡한 경강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올랐던 시민들이 좀 더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강선 증차 및 증량과 관련, 코레일 측에 지속적 요구 및 적극 협의로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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