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예정자 4명 선발 훈훈

광주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새암장학회(회장 이문형)가 올해도 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19일 쌍령동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열린 ‘2020 새암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은 이문형 회장과 박종선 고문,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학교 입학예정자인 김진영·신현진·양윤도·한수빈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새암장학회는 지난 2015년 7월 광주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회로 ‘새암’이란 ‘샘’의 순우리말로써 땅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도 대학교 입학예정자 4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7일까지 장학금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문형 회장은 “새암장학회는 광주시 인재양성을 위해 뜻 있는 분들이 모여 운영하는 장학회”라며 “오늘 장학금을 지원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 장학회가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회원 증강은 물론, 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활동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종선 고문은 “새암장학회 회원들은 각자 자신의 본업에 충실히 임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암장학회는 2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지난 2015년 고등학교 졸업생 2명에게 각 200만원씩 40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6년부터는 4명을 선발해 매년 8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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