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출범식에 참석해 각오 밝혀

2020년 2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닻을 올렸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옅은 분홍빛의 당 상징색과 로고도 공개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상징색 ‘해피핑크’ 로고는 ‘자유대한민국 DNA가 국민 행복·희망을 끌어안는 모습에 국민의 땀과 피 한방울이 떨어져 번져가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 1월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된 이후 3년 만에 보수 진영이 뭉쳤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국민의 바람을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정책은 ▲법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사회 구현 ▲삶의 질의 선진화 ▲북핵 위협 억지와 안보 우선 복합외교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교육백년대계 확립 ▲민간주도·미래기술주도 경제 발전 등 5개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주갑지역 조억동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제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뎠으므로 정당대통합을 넘어 국민대통합을 이뤄내,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이 참여한 당원들에게는 “열렬한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4월 15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광주시민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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