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와 타협의 조정위 활동 최선”

광주시 법원조정위원회는 지난 17일 문화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날 허일행 회장이 이임하고 이상택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이상택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박영철·정동민·양미순, 감사에 이철순·이상오씨가 각각 선출됐다.

허일행 이임회장은 “법원조정위원회는 ‘법 질서정립과 공명정대한 우리사회’라는 명제아래 조정위원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타협안을 이끌어 내고 조정을 성립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조정위원들의 배려와 관심 속에 임기동안 문제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이임사에서 전했다.

허일행 이임회장(왼쪽)과 이상택 신임회장(오른쪽)

이상택 회장은 제4·5대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5대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의장으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광주문화원 부원장, 광주로타리클럽 회장, 광주시 장로연합회 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시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시 의정동우회 회장과 광주시 법원조정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공명정대하고 품격있는 조정위원회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조정위원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광주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품격 있는 조정위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회장직을 맡은 바 봉사하는 마음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시 법원조정위원회는 법원에서 위촉한 31명의 위원들로 민사상의 분쟁을 법원의 판결에 의하지 않고 분쟁의 당사자로부터 여러사정을 참작하여 조정안을 제시하고 서로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합의에 이르게 하여 분쟁을 평화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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