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광주역5단지, 현판식 가져

“생활 에너지 절약은 우리 아파트가 전국 최고입니다.”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광주역5단지’가 전국에서 전기, 가스 등 생활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한 아파트로 선정, 지난 21일 오후 아파트 단지내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1위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고 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해광·조억동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소미순 전 시의원이 참석해 에너지 베스트 단지 현판식을 축하했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가구 이상 단지들을 대상으로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 우수 단지(2018년 기준)를 선정한 것.

이에 e편한세상 광주역5단지는 지난 12월 3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건축물의 우수한 에너지성능 외에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 독려 및 관리사무소의 공용시설에 대한 세심한 운영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양균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관리소 직원들이 에너지절감 요령을 홍보하고 전세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해 사용량이 지나치게 높은 세대에 안내해 주는 등 에너지절약 생활습관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공동 사용 에너지에 대해서도 에너지 절감에 도움되는 설비를 도입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1위로 수상하게 된 것은 관리소 직원 및 아파트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회장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에너지 절약은 필수불가결적인 요소로 국가적 차원에서 태양광 설치 지원 등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e편한세상 광주역5단지는 지난 2016년에 입주하여 31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민들간 화합은 물론, 에너지 절감 및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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