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우유팩→새건전지·화장지 교환

광주시는 올해 1월 중순부터 지역내 45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2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내에서 격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가정내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것으로 교환해 자원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자원 교환기준은 폐건건지 20개를 새건전지 1세트(2개)로, 종이팩 1kg에 화장지 1롤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우유팩은 출고량 대비 회수량이 저조한 품목으로 별도 교환창구 운영을 통해 재활용 회수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도 상시 교환이 가능하니 많은 시민들이 폐자원 수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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