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등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만선초등학교(교장 이인순)는 지난 3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형 종업식 및 졸업식’을 가졌다.

기존 종업식 및 졸업식과 다르게 이번 제72회 졸업식은 ‘축제’와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먼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뮤지컬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되었다. ‘구공탄 눈사람’이라는 제목의 뮤지컬을 모든 학생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졸업식, 축제 같은 졸업식을 함께 즐겼다.

이어 졸업생 전원이 졸업식의 무대 위에 올라가 주인공으로 참여, 기존 졸업식은 무대 아래에서 단상을 바라보며 진행했다면, 이번 졸업식은 단상에서 축하를 위해 모인 여러 사람들을 바라보며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이 직접 만든 졸업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초등학교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 모두 함께 웃고, 모두 함께 우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이인순 교장은 “기존의 형식화 되었던 것들에 의문을 가지고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하려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만선초등학교가 되고자 한다”며 혁신의 방향성을 밝혔다.

한편, 만선초등학교는 ‘더불어 꿈꾸며 행복을 만드는 사랑의 학교’라는 학교비전을 통해 문화예술의 지역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자 4년째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있는 학교행사’를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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