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인재 양성 노력키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새암장학회(회장 이문형)가 지난 19일 시내 회모리 음식점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문형 회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가운데 수고많으셨다”면서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마다하지 않으시는 회원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우리의 목표인 새암장학재단 설립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장학회원 증원 등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주시길 부탁한다”며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한편, 새암장학회는 지난 2015년 7월 광주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회로 ‘새암’이란 ‘샘’의 순우리말로써 땅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맑은 물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누어 주고자 회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현재 2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장학회는 지난 2015년 고등학교 졸업생 2명에게 각 200만원씩 40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6년부터는 4명을 선발해 매년 8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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