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 출판

임종성 국회의원의 ‘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7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임종성과 너른고을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는 임 의원이 광주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글로 썼으며, 지역내 학생과 주부, 예술인 등 50명이 저자로 함께 참여하여 지역의 변천사와 생활상 등 진솔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하여 내·외빈의 축사를 없애고 저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내빈 소개 또한 정치인 등 외부인사보다는 임 의원이 지역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미용실과 음식점 사장 등을 먼저 소개했다. 중앙 정치인 등 외부인사들을 위한 출판기념회는 지난 10월 국회에서 가진 바 있다.

임 의원은 책 소개를 통해 “지역구에 있는 한 카페에 갔다가 우연찮게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지금의 광주 이야기와 정치 이야기까지 서로 사는 이야기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나눴다”며 “그러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말이 아닌 글로 써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그 글들이 모여 책이 됐다”고 책을 출판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 의원은 “어린 아이부터 중년의 여성까지 5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쓴 ‘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는 광주에서 사는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본인이 느낀 점을 글로 썼으며, 저는 광주시민을 다양하게 만나면서 삶의 애환이나 그분들의 꿈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이 도지사는 “임종성 의원은 책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누구보다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소통하는 분”이라며 “임 의원의 ‘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50여명의 저자들을 소개하고 자신의 글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7명의 대표 저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로 자신이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광주청소년오케스트라 OB앙상블과 하늘소리 오카리나 연주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됐으며, 사랑의 온도 올리기 허그 및 임종성 의원과의 기념촬영으로 출판기념회가 마무리됐다.

총 239페이지 분량인 ‘사람을 담다, 광주를 담다’는 도서출판 열린아트를 통해 제작됐으며, 가격은 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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