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아름다운 선율 선사 계획

광주시가 연말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너른고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하는 ‘제2회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성악가 솔로 앙상블, 하모니카 이병란, 백수현&필립윤트의 플루트 협연, 아르헨티나 탱고팀, 팝핀현준&박애리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친 ‘너른고을 시민합창단’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환희의 송가로 표현할 계획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차세대 정명훈으로 떠오르는 김광현의 지휘 아래 너른고을 시민합창단의 ‘합창 교향곡’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송년음악회가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가장 따뜻하고 달콤한 연말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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