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한 계획으로 노사갈등 사전예방

광주시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광주시 집행부와 노조가 항상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값진 결실로서 지난 2014년 국무총리상 수상, 2017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9년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광주시와 노조는 연초부터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2019년도 노사발전협의회, 노사한마음 연찬회, 공직자 한우리 바자회 등 노사갈등 사전예방을 위한 각종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맞춤형 복지점수 기부제(만원의 행복), 공직자 바자회 축제 수익금 기부 등의 나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맞춤형 복지점수 모금액 303만원 및 바자회 수익금 268만3,000원을 기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육아공무원을 위한 방과 후 돌봄 교실,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 등 타인 배려의 노사문화 운동도 조합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신동헌 시장은 “2019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갈등을 사전에 해소해 노사 파트너십 구축은 물론, 오직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를 만드는 데 노사 공동의 목표로 다 같이 노력하자”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 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함으로써 노사 간 상생・협력의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고자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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