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과 함께 확보...삶의 질 개선 기대

소병훈 국회의원은 2020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6개 사업예산 51억원과 경기도로부터 7개 지방이양 균특회계 사업 예산 71억9,08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이양 균특회계 사업은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기조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그동안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국비로 관리하던 시도 자율 편성 사업을 지자체로 이양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확보한 지방이양 균특회계 7개 사업은 ▲퇴촌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22억3,200만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남종면, 퇴촌면, 도척면) 46억4,100만원 ▲광주 엽채 명품화를 위한 안정생산기반조성 1억원 ▲학교숲 및 가로숲길 등 지자체 도시숲 조성 1억4,000만원 ▲거리로 나온 예술 600만원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사업 7억1,800만원 등이다.

퇴촌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수련시설과 도서관 등 광주지역 청소년의 문화 정보활동 및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총 사업비는 134억6,000만원에 달한다. 도비 22억 3,200만원의 확보는 부지 매입, 설계 등 문화의 집 건립 사업의 빠른 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남종면, 퇴촌면, 도척면 일원의 배수지, 관로, 가압장 등의 시설공사를 위한 예산 46억4,1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도수리, 영동리, 우산리, 원당리, 검천리, 수청리 등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부, 문체부, 국토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으로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6개 사업예산 51억원도 확보했다. 

세부사업별로는 제3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비로 7억원을 확보하여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의 고급화가 가능해졌으며, 광남 공공도서관 25억원,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의 공영주차장 조성지원 12억원 및 생활문화센터(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4억5,000만원, 실내수영장 및 물놀이 시설 건립비 16억원, 퇴촌면 우산리의 광주자연휴양림 조성 2억원 등이다.

소병훈 의원은 “박관열·안기권 도의원과 함께 확보한 이번 경기도 균특회계 지방이양 사업 예산을 포함하여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광주시민과 광주시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행복한 광주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