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친목 도모 등 한해 마무리

시(詩)와 수필(隨筆) 등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수필 낭독 및 공연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2019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이병규)는 지난 14일 초월읍 지월리 모 음식점에서 ‘2019 송년문학제’를 가졌다.

송년문학제는 매년 문인들과 내·외빈을 비롯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유명·자작시, 수필, 소설, 동화 등을 낭독하거나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2019년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또한, 광주시 문학 발전 및 협회를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최민국, 박성선, 김영희, 서재일, 손대원, 오노순, 유인술, 박하경, 최상주, 전철, 문재운, 이영숙, 고화순, 백덕심, 선우성진, 채경숙, 문성용, 이영식, 김덕주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병규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문인협회가 창립한지 어느덧 23년으로, 올해 문예창작교실을 운영하고 문학제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내년에도 문인협회의 회원 증강과 문인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문학제에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장, 안기권·박관열 도의원, 소미순·박해광 전 시의원, 윤일균 너른고을문학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997년 1월에 창립해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로, 그동안 문예창작교실과 청소년·시민 백일장, 어울림 시화전, 남한산성문학제, 광주문학제 등 광주시 문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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