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 향상위한 예산 확보 노력”

국회에서 의결된 2020년도 정부 예산과 관련해 소병훈 국회의원은 총 765억 9,500만원의 국비가 확보됐다고 11일 밝혔다.

소 의원의 관심 사업으로 확보된 국비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광주 세계유산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녹색어머니회 미세먼지 마스크 및 겨울점퍼 지원 ▲모범운전자연합회 여름 및 겨울 근무복 지원 ▲노후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노인보행자 교통안전 강화 ▲기타 안전 관련 사업 등이다.

먼저, 지난 7월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산은 8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부터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에서 수서까지 12분, 강릉까지는 69분에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광주의 철도교통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병훈 의원이 2017년도 예산에 처음 반영했던 광주 세계유산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사업은 2020년도 예산에도 추가로 20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내년에 토지수용과 착공 등의 사업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뻔했으나 소 의원의 다각적인 노력에 의해 증액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분류되어 경기도가 국비와 동일한 규모인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0년도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노후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예산은 75억 4천만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광주시 노후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대수선도 한 번에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소병훈 의원은 행안위 소관부처 중 안전 및 안전 지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산 확보에도 발 벗고 나섰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헌신하는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및 겨울 점퍼 지원 예산 6억1,300만원, 출퇴근길에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모범운전자연합회의 여름·겨울 근무복 지원 예산 13억7,2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노인 보행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계속해서 강조했던 소 의원은 노인보호구역 개선 예산 58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방도 시설개설과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확대, 회전교차로 설치 등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관한 지역안전개선컨설팅 예산 7억5,900만원도 확보했다.

아울러, 대국민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야간근무경찰관 특수건강검진 예산 41억1,200만원, 범죄수사역량강화 사건수사비 463억9,900만원도 2020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인 소병훈 의원은 행안위 소관기관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업 예산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이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과정에서는 행안위 소관기관 이외의 정부부처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예결위원들과 꾸준히 협의했다.

특히,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해철 예결위 간사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소병훈 의원은 “저의 관심 사업예산이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더 해준 예결위 위원들과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금번 예산은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같은 우리 광주의 숙원사업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위한 예산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의 예산 확보와 정책 개발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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