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 해소와 경제 살리기 최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한 임종성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통과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지역 국비지원 사업 예산 865억5,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광주시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80억원 ▲국도43호선 오포 문형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5,000만원 ▲국지도 98호선 ‘도척~곤지암’ 도로확장 공사비 30억원 ▲국지도 98호선 ‘곤지암~만선’ 도로확장 공사비 26억7,900만원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도로확장 공사 착공비 4억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예산 3억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 306억3,100만원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 369억9,500만원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 2,960억7,200만원이 반영됐다. 임 의원은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비 460억원을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8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공, 2028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도가 광주시 곤지암 소재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에 총 180억원 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임 의원이 2020년 예산안에 설계비 5억원을 확보, 향후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국비 9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으로 연간 850억원 이상의 친환경 농식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향후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임 의원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정체 해소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인구 10만의 오포지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당과 연결된 전철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국토부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노선개발 및 타당성 조사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세계유산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사업 20억원 ▲노후환경기초시설 대수선 75억4,000만원과 지난 10월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오포)신현문화복합체육센터 102억원, ▲(곤지암)만선문화복지센터 35억원,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곤지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1억원도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임 의원은 “2020년 정부 예산안에 확보된 광주지역 국비 예산을 잘 활용해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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