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상 및 예술인 시상식 가져

2019년 광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빛낸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9회 광주시 문화상&제2회 광주시 예술인 시상식 및 워크숍’이 지난 6일 오후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지회(회장 이상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장, 안기권 도의원, 방세환·주임록·임일혁 시의원, 이창희 광주문화원장을 비롯해 광주예총 산하 지부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19회 광주시 문화상은 광주시가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달 16일 제5회 광주시 문화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공연무대 여건상 6일로 연기돼 시상하게 됐다.

광주시 문화상 수상자로는 ‘교육부문 최금자(52·여), 학술부문 정현기(77), 예술부문 김민서(68·여), 체육부문 정순화(48·여), 효도부문 박주선(53),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부문 권숙향(55·여)’씨가 선정됐다.

또한, 2019년 한해 광주예술을 빛낸 사람들을 시상하는 제2회 광주시 예술인 시상식에는 신기연(음악), 이성우(사진), 이정숙(사진), 김동수(영화), 김석기(음악), 권은진(음악), 박광섭(음악), 최진영(음악), 김연주(영화), 김동술(예총), 김학길(예총), 신건용(예총), 송대건(사진), 김윤남(문인), 문금자(문인), 김연수(사진), 고수삼(음악), 서춘희(사진), 박소영(문인), 박경식(연예), 신주희(예총), 신건용(예총), 국경규(예총)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상오 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 온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광주시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회원 증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및 임원여러분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외에도 예총 산하 9개 단체의 공연과 전시 등이 마련됐으며, 본 행사에 앞서 총회를 통해 2019년 사업보고 및 내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지회는 2003년 4월 29일 설립, 현재 연예, 연극, 영화, 사진, 국악, 음악, 무용, 문인, 미술지부 등 9개 지부가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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