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가곡 등 무대로 관람객 박수 갈채

광주시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6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2012년 12월에 창단하여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은 38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임유진 단장겸 지휘자, 이미연 반주자, 김예슬 부지휘자가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2월을 맞아 ‘하쿠나 마타타’라는 부제로 성가, 가곡,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합창 공연을 선보이는 등 400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양벌초 리코더 앙상블과 그린나래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빛내는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임유진 단장은 “광주시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은 자모회 등 합창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비영리 음악단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임 음악교육은 물론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의 음악가 또는 관객을 양성한다는 사명으로 여러 크고 작은 음악회에 초대받는 등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8년간 왕성한 활동을 벌인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은 2018 목정 어린이 합창댄회 대상, 2019 전국소년소녀 합창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부산국제합창제 참가와 각종 행사에 초청 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합창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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