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꿈의학교 성장나눔발표회 가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청석에듀씨어터에서 ‘2019 경기꿈의학교 광주지역 성장나눔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성장나눔발표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자리로 광주지역 꿈의학교 35개교가 특색을 담은 공연, 전시, 체험부스 등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김경란 짱돌뮤지컬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는 오전 야외무대에서 꿈의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국악, 밴드공연, 풍물, 난타 공연을 가졌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꿈의학교 작품 전시와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후에는 실내에서 전통춤 칼무, 뮤지컬, 공연(갈라쇼) 등 꿈의학교 특성에 맞게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꿈의학교 학생들은 “꿈의학교를 통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하며 열정과 우정을 배웠고, 나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꿈의학교에 참여해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내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기획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꿈 실현을 위해 학교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광주에는 2019년 공모를 통해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6개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3개교 ▲마중물 꿈의학교 6개교 등 총 35개교가 최종 선정,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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