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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꽃씨가 피어나다<열린마당> 의미 있는 일을 창조하라(Creating Meaningful Work)

정영희

터칭코리아 대표
글로벌꿈꾸는작은도서관 관장

감사테라피 코칭학교에서 필자의 강의를 수강하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있다. 어릴 때 그녀의 꿈은 어린이집 교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꿈과는 전혀 다른 일을 20대부터 해왔고 그 과정은 매우 힘겨웠다. 급기야 심한 스트레스로 시력까지 잃게 되었다. 결혼 후에는 일을 하고 싶지만 일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힘겨운 길을 걸어왔는데, 앞으로도 남은 인생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보내야 하나….’
꽃 한 송이 없는 황량한 들판처럼 느껴지는 이 세상에서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무의미하게 끝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고 한다.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그것이 매일 반복된다고 해서 무엇이 걱정인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일을 하면 되지. 나의 황량한 길을 감사한 마음으로 맡겨보자!”

시력이 좋지 않아 교육 자료를 제대로 볼 수 없어 답답했을 텐데도 한 번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가하였다.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의 재능과 장점에 대해서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의 꽃씨들을 심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언행과 표정이 달라졌다. 또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 교육 소감을 나누면서 그녀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친구 같은 꽃과 식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꽃과 식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녀의 애정과 열정이 담긴 이야기는 듣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를 선포하면서 의미 있는 일이 그녀에게 창조되는 순간이었다.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며 가슴 뭉클한 눈물이 흘렀다.

성공한 삶을 정의하면 ‘건강, 사랑 그리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의미 있는 일의 본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인간의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시도와 실수 또는 우연들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단련하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것이다. 다시, 그녀가 기대된다.

광주뉴스  gin5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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