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광주소방서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소방서 구급대원과 교육담당자는 119구급차를 타고 광남중학교에 방문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및 구급대원 역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와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 응급처치, 환자 이송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 갖고,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 중 환자 이송 체험과 소방관 방화복 착용하기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화복을 입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덥고 무거운지 몰랐다”며 “소방관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고 훗날 직업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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