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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정기연주회로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형형색색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청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의 핸드벨 연주가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산하 특수교육시설인 동현학교내에 울려 퍼졌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단장 조문화)은 지난 1일 오후 동현학교 4층 나경관에서 ‘2019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동현학교 학생들과 향림재활원 거주 장애인들로 구성된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은 1999년에 창단, 핸드벨을 통하여 장애학생 스스로 내면의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경험하는 자신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카타르시스를 맛보고 여러 친구와 함께 어울려 연주함으로 협동심과 통찰력,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연주단은 제3회 전국장애인예술제 낭만가을축제 ‘낭만대상’, 경기도 장애인 예능발표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KBS열린음악회 특별 출연, 세계장애인 문화예술 축제, 사회복지사의 날, 장애인의 날 등 다수 연주회 개최 및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다.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에는 신동헌 시장과 박관열·박덕동 도의원, 주임록·이은채·황소제 시의원, 조문화 단장, 이윤구 동현학교장, 이인순 만선초 교장, 전미자 도곡초 교장, 박해광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장을 비롯한 시민·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은 이인철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에델바이스, 고향의 봄 등 총 9곡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앙상블 엠즈와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가 찬조 출연했다.

또한, 20여년간 연주단을 열심히 이끌어 온 이인철 지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마지막에는 장애·비장애가 함께하는 무대로 연주단과 찬조팀, 동현학교 교사들이 하나 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문화 단장은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은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주고 치료의 효과와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단됐다”며 “단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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