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가상 훈련

광주시는 지난 30일 제413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2019년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 청사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인 문화스포츠센터 등에서 실시했으며, 대규모 지진발생을 가정해 △경보 및 안내방송을 통한 상황전파 이후 △실내대피, 옥외대피 △지진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직원 및 시청 내방객은 책상 아래로 대피해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진동이 멈춘 후 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머리를 보호하며 시청 1층 야외광장으로 대피했으며, 시장, 부시장, 안전교통국장 등 간부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청 전 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내·외 대피동선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지진대피요령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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