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주축 일일장터

양벌초등학교는 지난 24일 본교 운동장에서 2019년도 양벌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양벌행복나눔바자회는 양벌희망자치회와 양벌학부모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본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직접 기획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학용품, 도서, 장남감, 옷 등 재활용품을 서로 사고 팔거나 물물교환 할 수 있는 일일장터로, 수익금 전액은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협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본교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승태 학생회장은 “올해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윤경운 학부모회장은 “자원 재활용 및 경제교육까지 함께 할 수 있었고, 민주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길 교장은 “올해로 4년째 맞이하는 양벌행복나눔바자회를 더욱 많은 사람들의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으며, 수익금을 스스로 기부하는 훌륭한 학교문화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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