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정 작가와 회원 작품 50여점 전시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10월, 경기광주역 맞이방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가을여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송율 차해정 작가와 20여명 회원들의 캘리그라피 작품 50여점이 전시 중이다.

코레일 경기광주역은 금년 경강선 개통 3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기획했다.

차해정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 작가협회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기획국장이면서 한국예술문화협회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 국제평화예술협회 초대작가, 데일리경제 캘리그라피 연재작가, 러블리페이퍼 재능기부작가 등으로 활동,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거주하면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캘리그라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송율 차해정 작가

전시회를 관람하던 한 고객은 “경강선 배차 간격이 넓어 기다리는 동안 감성이 느껴지는 손 글씨 작품 하나하나 보다보니 알차고 좋았다”고 말했다.

임상규 경기광주역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광주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음악회, 시화전 등 문화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고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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