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광남·만선 생활문화시설 설치 탄력

광주시는 지난 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오포읍 신현리 문화체육복합센터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곤지암읍 만선리 문화복지센터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1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한 후 사업 발굴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여 3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국무총리 등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신현리 문화체육복합센터는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국비는 101억9,500만원(총사업비 353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 등으로 국비는 91억5,300만원(총사업비 315억원)이 반영됐으며, 곤지암읍 만선리에 건립될 문화복지센터는 국비 35억500만원(총사업비 113억원)으로 공공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마을의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에 대한 광주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생활SOC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해결되고, 시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신청 및 선정의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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