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도서관서 문화향유 기회 제공

오포도서관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주최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에서 시행하는 ‘내 생애 첫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전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오포도서관 등 24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거주하는 시내 공공도서관 소장도서를 택배를 통해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사업이다.

이번 ‘내 생애 첫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은 기존내 생애 첫 도서관의 단순 택배대출서비스를 넘어서 연령별 독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연계 프로그램이다.

오포도서관에서는 임산부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통한 바람직한 부모역할과 자녀의 성장발달에 따른 적절한 태교 및 육아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1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 생애 첫 도서관이 도서관스타트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9월 3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포도서관(031-760-56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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