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지회장 “학교·마을 찾아 공연”

지난 25일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가 개최하고 남한산성분회가 주관하는 클래식 콘서트가 남한산성면 성문밖학교에서 열렸다.

‘마을로 찾아가는 따뜻한 인문학 클래식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안학교인 성문밖학교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소속 학생들과 지역주민 20~30여명이 참가했다.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달에 한번 마을로 찾아와 색다른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클래식을 남한산성주민들과 학생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B.B.S광주시지회와 남한산성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에는 연말을 기념해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있는 곳이 바로 학교라는 생각으로 마을로 찾아 들어가 유익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문밖학교 권재형 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B.B.S광주시지회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바로 알 수 있었다”며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성문밖학교 학생들과 남한산성 주민들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능기부를 통해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 박영린 (사)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장은 서울대학교 음대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전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등의 대학에서 강사로 후학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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