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추가 도입해 29대 운영키로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1층 의회동 주차장에서 특별교통수단 차량 추가 도입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원회 위원,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대표, 복지차량 전문 납품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차량 선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이용자 편의장비 장착여부, 업체별 차량 설명과 탑승시연, 질의응답 등 차량 장단점을 비교 검토했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지난 2015년 1월 차량 9대를 시작으로 매년 5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24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용건수는 2015년 1만630건 이후 2018년 2만6,596건, 2019년 8월말까지 2만3,125건(전년 8월말 대비 30% 증가)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위해 올해 차량 5대 도입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도입 차량 차종 선정을 위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카니발(슬로프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돼 휠체어 1인 탑승 구조 차량의 제원 및 장착 장비 비교를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소외됨 없는 누구나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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