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챌린지 기탁과 건강체험부스 운영

광주시는 지난 21일 청석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광주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13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가입 인증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재가어르신의 사회활동(청춘사진관 운영)을 돕는 ‘건강한 광주 착한걷기’ 7호 워크온 기부챌린지 기탁식에 이어 신동헌 시장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박현철 시의장의 건강도시 지지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부대행사에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동원대학교 보건건강운동관리과 학생 50여명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걷기(2㎞)와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민선 7기 광주시는 ‘모두가 건강한 시민 중심 광주’ 비전 아래 지난 1년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건강증진사업(특화사업부분) 우수, 예방접종사업 우수,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우수기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동헌 시장은 “유엔이 발표한 ‘2019세계행복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95점으로 54위에 불과하다”며 “건강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 행복의 주요 요소인 건강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 사회, 환경적 여건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